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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조카 "돈 보내라"…강태용 협박 메모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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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조희팔 조카 유씨가 숨진채 발견된 대구 효목동 현장에서 경찰이 현장 감식을 벌였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조카 유모(46)씨가 숨지기 전 강태용 측근을 겨냥해 협박성 쪽지를 남긴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A4 용지에 자필로 작성한 6줄짜리 메모에서 유씨는 다단계 업체 2인자인 강태용 측근 3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내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썼다.

유씨가 숨지기 전 자신의 가족에게 메모를 건네줬고, 가족이 최근 검찰에 이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메모에 등장하는 강태용 이종사촌 이모(42)씨를 범죄수익금 7억 원을 은닉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하기도 했다.

검찰은 유씨가 강태용 국내 송환을 앞두고 돈을 뜯어내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유씨가 사망 전 이들 3명에게 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만큼 협박성 쪽지로 보인다"며 "3명 모두 이미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대구 동구 자신의 사무실에 숨진채 발견된 유모(46)씨는 2008년 11월 조희팔의 중국 밀항을 도운 측근으로 꼽힌다.

한편 검찰은 최근 조희팔 주변 인물 10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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