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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세계교회의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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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는 물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도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의한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세계교회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기자]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는 물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도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의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교회가 애도의 뜻을 밝히고 테러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6일 동안 제네바 보세이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실행위원회에서 위로의 서신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만행이 저질러졌지만 믿음과 선한 뜻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폭력을 막고 서로를 보호하고 의지하며 서있자”고 위로했습니다.

또 “종교나 신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테러리스트들의 잔혹행위는 받아들일 수도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며 “테러리즘이 공격하려고 하는 인권과 문화,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프랑스 회원교회에 연대의 서신을 보내 테러로 두려움과 슬픔에 빠진 이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도 홈페이지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애도와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WEA 에브라임 텐데로 총무는 “170여명의 무고한 생명이 죽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한 데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테러리즘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장로교회(PCUSA)도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프랑스와 레바논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테러로 인해 난민들에 대한 포용정책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세계 성공회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으로 테러 희생자들이 희망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밝혔고, 방글라데시 교회협의회도 서신을 보내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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