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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프랑스에 여행경보 발령 검토…'파리 테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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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관리시설, 프랑스 공관 경비도 강화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정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로 120명 이상이 사망함에 따라 프랑스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현재 프랑스에는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또 국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입국 관리시설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한 프랑스 공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했다.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은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순찰 횟수도 늘렸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도 시설물 경계·경비를 강화하고 입국자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보안 수준을 격상했다.

군 당국도 국가 중요시설과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테러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 대사관과 서초구 서울 프랑스학교에 경찰관과 순찰차를 고정 배치해 경계에 돌입했으며, 서울과 부산의 프랑스 문화원에 대해서도 매시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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