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몰입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미국 학교의 전과정이 국제대안학교 방식으로 개설된다.
영조주택은 지난 15일 부산 명지지구 퀸덤 아파트 단지에수학과 과학,토론에 강한 미국 리베이학교(Ribet Academy)의전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윤호원 영조주택 회장은 "수학과 과학 등 전과목을 100% 영어로 진행할 것"이라며 "최장 14년간 영어로 전과목 수업을 해 외국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국내 최고 국제대안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리베이학교는 신생학교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토론,모의법정 프로그램에 집중해 하버드와 스탠포드,MIT 등 명문대학에 졸업생을 진학 시켜왔다.
한편 영조주택은 이달 말 강서구 명지택지지구 3차 898가구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