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안심주머니' 앱을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오늘부터 'App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안심주머니 앱을 내려받아 설치·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심주머니 앱을 이용하면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0.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을 통하면 보금자리론으로 1억 원을 대출받아 30년간 이용할 경우 매년 1만 3000원, 총 40만 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용 안심주머니 앱은 지난 9일까지 2주 만에 이용자 수 13만 8545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