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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3분기 매출 2360억…창사이래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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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연결누적기준으로 2015년도 3분기에 창사이래 최고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2천 360억원을 거뒀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1.2% 증가 했다. 분기누적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4%성장한 1천 4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3%성장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SM은 "그룹의 호실적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강화에 힘입어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42.4%나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앨범, 음원 및 콘서트 매출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고른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금년도 3분기까지 2014년도 전체 영업실적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중국과 일본을 위시한 지속적인 해외 매출 증가추세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인 SM C&C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M은 "그룹 내에서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바이더로서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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