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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소심한 성격…악플 끝까지 다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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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사진=하이컷 제공)

 

걸그룹 AOA 설현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설현은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중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볼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예쁠 때도 있는데 못생겼을 때도 많다"고 밝혔다.

설현은 팬들 사이에선 '먹방'으로 유명한 멤버. 그는 데뷔 직후엔 다이어트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설현은 "과거엔 나도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곳이 스트레스였다. 깡 마르고 싶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세'로 떠오른만큼 그를 향한 악성댓글도 늘어났다고. 설현은 "요즘 악플이 많이 달린다. 소심한 성격이라 댓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는 편"이라면서 "그 때문에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다. 점점 나 자신이 작아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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