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국악뮤지컬로 재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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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2015년 신작 국악뮤지컬 '마술피리'가 12월 4일~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3일간 공연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국악뮤지컬로 창작한 작품이다.

관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판소리('판'과 '소리'가 합해진 단어로 여기서 '판'은 소리꾼·고수·구경꾼이 모인 자리를 의미)의 원래 의미를 살려 객석을 무대로 올려 판소리의 구성의 큰 특징인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판'을 무대에 올린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마술피리'의 장점을 살리고 한국적 색채를 더하기 위해 판소리를 기본으로 피아노와 국악기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

다양한 음악적 조합을 통해 익숙함과 새로움을 더하여 판소리를 처음 접하더라도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다양한 음악에 빠져들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극 속의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테마를 정하여 각각의 다른 '사랑가'로 느껴질 수 있게 음악적 변형을 시도하였다.

타미노와 파미나의 사랑가, 파파게노의 사랑가,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사랑가, 조언의 사랑가 등 다른 곳에선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사랑가'를 만나 볼 수 있다.

'마술피리'의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두 커플이 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세계, 마음을 움직이는 마술피리를 통해 현재 우리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모습과 가슴 깊은 곳에 꼭꼭 숨어있는 사랑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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