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지켰다"…빅뱅, 현 소속사 YG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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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의리를 지켰다.

2일 YG는 보도자료를 통해 빅뱅 다섯 멤버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당초 올 연말 만료될 예정이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YG는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해온 YG와 재계약을 전격 체결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선례를 또다시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메이드' 시리즈 싱글을 발매해 차트를 휩쓸었으며, 북미, 아시아 전역을 돌며 14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매진시키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빅뱅은 오는 12~15일 4일간 사상 최대 규모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한다. 또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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