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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원시 흥정학교,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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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합리적 소비생활 배움이 목적

31일, 지동시장 상인회 건물에서 제8차 흥정학교가 진행되었다. (사진 조영호)

 

365일 흥이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수원시 흥정학교'가 31일 미나리광장시장. 못골시장, 지동시장에서 열린 제8차 흥정학교를 끝으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월 4일 수원 팔달문 시장을 시작으로 정자시장, 매산시장, 파장시장, 화서시장, 권선 종합시장, 지동시장 등에서 열렸으며 남창초교, 명인초교, 화홍초교, 청용초교, 파장초교, 다솔초교, 화서초교, 수원초교, 동수원초교, 수원청소년 희망등대센터,지동초교, 연무초교에서 총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왔다.

수원시와 16개의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수원시 흥정학교'는 우리네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 먹거리를 맛보는 체험을 통해서 '합리적 소비'의 참뜻을 알아가는 현장학습으로 꾸며졌다.

전문 경제강사의 흥미로운 경제수업과 재미있고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된 각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체험, 저녁 거리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교장 선생님 및 각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건전한 경제를 위한 합리적 소비를 알아보고 '만원으로 장보기' 미션 수행 리스트를 작성하는 '참 쉬운 경제교실',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물건들과 어떤 가게들이 유명한지, 어떤 상인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다 같이 돌자 시장 한 바퀴', 전통시장 내의 유명 맛집과 전통 상점까지 맛보고 체험하는 '전통시장 먹거리 체험', 온 가족 저녁 찬거리를 위한 '만원으로 장보기' 미션 등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운영됐다.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장바구니, 목걸이 볼펜, 휴대용 물통과 경제교실 체험학습 교재, 먹거리 체험 1만 원 전통시장 먹거리 상품권, 장보기 체험 1만 원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체험학습 그림일기, 저녁 찬거리 준비 후기, 흥정 학교 참여 체험 사진, 영상 등 흥정학교 과제에 대해서 자체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시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행사 당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원시 수영초등학교 이승수(11) 학생은 "이런 행사를 해서 너무 재미있고, 상점 상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지 (그 마음을)알 수 있었어요" 라며 체험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이야기 했다.

다가올 2016년도 '수원시 흥정학교'에서도 다채로운 체험학습이 가져올 효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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