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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FTA·RCEP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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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윤상직(가운데) 산업통상부 장관, 하야시 모토오(왼쪽) 일본 경제산업대신 중산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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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통상장관은 한·중·일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야시 모토오 일본 경제산업대신, 중산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는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3국 장관은 또 WTO와 G20, APEC, 동아시아 경제통합 등 글로벌 협상과 지역협력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3국간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 다자 협력체에서의 공조 등 통상협력 강화방안과 경제 전반 이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와 전자상거래, 중소기업, 지적재산권, 물류, 에너지, 제3국시장 공동진출, 올림픽 관련 경제협력과 공급사슬 연결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경제통상장관회의 결과는 오는 11월 1일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윤 장관은 "EU와 NAFTA는 역내 교역 비중이 각각 67%와 40%에 이르지만 한·중·일 3국의 역내 교역 비중은 22%에 머무르고 있다"며, "교역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중·일 FTA와 RCEP이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협정으로 타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는 2002년부터 'ASEAN+3' 회의를 계기로 개최돼 왔으나 2010년부터는 한·중·일 정상회의 주최국에서 별도로 개최돼 왔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서울에서, 2011년은 동경, 2012년은 북경에서 열렸지만 2012년 5월 이후에는 열리지 않다가 3년 6개월 만에 이번에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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