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지적장애 3급인 최모(30, 여) 씨는 '작업 대출' 일당에 속아 총 7건, 3,95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지적장애인 1급인 이모(22,여)씨도 지난해 1월 노숙하던 가해자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고가의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파는 사기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이씨는 발견 당시 임신 상태였고 이후 자연유산을 했습니다.
이처럼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장애인 인권센터에 접수된 인권침해 사례 71건 중 54건이 재산권 침해로 8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빚은 피해자 가족을 몫입니다.
최씨의 집으로 대출이자 납부 고지서가 왔고 이씨에게도 휴대전화 미납요금 400만 원을 납부하라는 독촉장이 날아왔습니다
최씨의 오빠는 "동생이 글도 잘 모르는데 계약을 했다"며 "지금은 문제의 심각성을 모른다. 가족들만 죽어난다"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