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컷뉴스 자료)
22일 오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영화배우 이은주(25)에 대한 부검절차없이 장례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직접적인 사인과 원인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으나 특이할만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 "사망한 이은주씨의 일기장을 입수해 1차 검토결과 남성 문제 등 자살에 이르게 된 직접적인 요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자살이 아닐만한 특이점이 없고, 본인 자필 유서가 발견된만큼 자살쪽으로 굳어지고 있다"면서 "부검을 해야할만큼 의문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족도 부검에 반대하고 있어 부검없이 수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관계자, "일기장 1차 검토했으나 남성문제 등 특이점 발견 못해"한편 이은주를 추모하기 위한 영화인 모임이 22일 자정 분당 서울대병원에 안치된 이은주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이은주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이동식 이사는 오후 7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22일 자정 영화인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이은주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인들은 이은주의 빈소에 조문한 뒤 곧바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은주의 장례절차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례절차 등은 영화인들의 자체 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식 이사는 "고인을 고히 보내드리고 싶다"며 "많은 취재진으로 인해 조문객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취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할 영화인들은 누구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은주의 빈소에는 취재진들의 접근이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영화인사들의 화환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