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패니안 제공)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는 싶지만 부담스러운 료칸 가격에 선뜻 결정할 수 없었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개의 온천을 순례하며 진정한 휴식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료칸 카이후로에 주목하자.
도쿄 인근의 시즈오카현 이즈반도에 위치한 곳으로 한 료칸 내에서 최대 10개의 온천탕 체험이 가능하다. '온천 순례 료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다.
보통의 료칸은 노천온천탕과 실내탕이 전부이지만, 료칸 카이후로는 노천온천과 실내 대욕장은 기본이고, 무려 6개의 전세탕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전세탕은 일행끼리만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바다를 품은 회랑'을 의미하는 카이후로는 바닷가에 위치해 자연의 축복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며 온천도 즐기고, 맛있는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온천 료칸인 것.
6명까지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넓이의 아즈마야 노천온천 전세탕은 가족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실내 샤워실이 딸려 있어 추운 겨울, 몸을 데우고 나가기에도 좋다. 밤에는 조명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 색다른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노송나무를 이용한 히노키 온천 전세탕 보다 릴렉스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계단이 없어 휠체어 이용객에게도 무리가 없다. 탈의실에는 특별히 베이비 베드도 설치돼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를 대동한 가족여행객에게도 추천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이나토리 온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노천탕은 남녀가 구분돼 있으며, 다양한 욕조 안에서 바깥바람을 쐬며 탁 트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별빛이 하늘을 가득 수놓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귀부인의 전세탕은 분수가 흐르는 듯한 실내탕과 히노키 노천온천이 딸린 전세탕으로 두 종류의 온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별채 전세탕은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별채이기 때문에 보다 프라이빗하고, 온천 바닥이 다다미로 돼있어 바닥에 앉아도 차갑지 않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카이후로의 뷔페는 이나토리 온천 지역에서 'NO.1'으로 꼽힐 정도로 다양한 가짓수와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종류가 60가지에 달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21시 30분부터는 라멘이 무료로 서비스돼 출출한 밤을 달래기에도 좋다.
한편, 일본 료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은 카이후로를 비롯한 다양한 료칸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이드가 필요 없는 나만의 맞춤일정표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재패니안(070-4422-2929/
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