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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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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방울 토마토'' 기자시사회에서 영화 속 친할아버지와 친손녀로 출연하는 김향기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기 인생 45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중년 배우 신구와 6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친손녀로 출연하는 김향기양이 그리는 진한 감동과 따뜻한 사랑의 영화 ''방울 토마토''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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