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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강화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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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문화를 누리다, 감동을 나누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인천광역시 강화를 찾는다.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를 비롯해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강화작은영화관이 주관하는 이번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_강화'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강화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4개 섹션, 8편의 영화가 총 19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소재로 화제를 모은 영화들을 만나보는 '그때 그 시절' 섹션에서는 수양대군의 역모에 맞선 한 관상쟁이의 이야기 '관상'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이 상영된다.

새롭고 낯선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재미와 모험을 찾아나서는 이야기 ‘낯선 친구와의 만남’ 섹션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이자 북유럽 아동문학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셀마 라게를뢰프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닐스의 모험'과 서로 상극인 지상세계의 곰과 지하세계의 생쥐의 별난 우정이야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만나본다.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따로 또 같이, 가족' 섹션에서는 레스토랑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일을 그만 두게 된 셰프와 그 아들이 함께 떠나는 푸드트럭 일주 '아메리칸 셰프'와 공항에서 짐을 대신 운반하다 프랑스 교도소에 수감된 한 여자의 이야기 '집으로 가는 길'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속에 녹아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와 음악' 섹션에서는 음악 영화의 대표주자 '비긴 어게인'과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한 음대 신입생의 혹독한 여정을 그린 '위플래쉬'를 상영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의 특별한 선물, 교육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26일 오전 10시 10분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관람 후, 영화 속 캐릭터를 스티커로 만들어 보는 '힐링시네마-마음으로 나누는 영화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화작은영화관은 올해 2월 지역주민의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개관 87석의 규모로 개관한 작은영화관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_강화'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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