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사진=코오롱그룹 제공)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20명이 올해 100대 주식부호 랭킹에 새로 진입했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100대 주식부자에 이웅열 회장이 상장 주식자산이 5,606억원으로 1년새 180%(3,604억원)나 급증해 순위를 107위에서 47위로 6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주식자산이 1조1,481억원으로 1년 전(1,932억원)보다 5.9배로 늘어 순위가 113위에서 22위로 급상승했다.
양용진 코미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4,129억원으로 1년 만에 159.2%(2,536억원) 늘어나면서 139위이던 순위가 60위를 기록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상장주식 자산이 3,7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배넘게 늘어나 순위가 131위에서 67위로 뛰어올랐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3,570억원의 주식자산으로 73위에 진입했고,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션 대표이사도 2,616억원의 주식자산에 힘입어 97위를 차지했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보유 상장주식이 95억원에서 3,351억원으로 불어 순위가 1,445위에서 78위로 무려 1300계단 이상 올라섰고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은 주식부호 순위가 177위에서 88위로 높아졌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전무(84위·3,147억원)와 허희수 비알코라이 전무(85위·3,139억원), 허영인 SPC그룹 회장(100위·2,544억원)도 100위권에 새로 진입하는 등 주식자산 순위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부호는 20명에 달했다.
한편, 상장주식 부자 1위는 11조4,845억원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1년 사이 주식자산이 13.6%(1조3,738억원) 늘어났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피그룹 회장이 47.5% (3조1,134억원) 증가한 9조6,710억원의 주식자산으로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년 사이 145.3%(5조1,289억원) 늘어난 8조6,598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하며 순위가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