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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 차 뒤집은' 김태형 감독 "역전? 생각한 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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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넥센 염경엽 감독

오늘 경기를 떠나 1차전 승부가 꼬이면서 전체적으로 시리즈를 힘들게 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구단과 팬들이 이런 성적 바라는 게 아니라 죄송스럽다. 꼭 포스트시즌에서 페넌트레이스 부족한 부분을 보답하고 싶었는데, 지금으로 끝났기 때문에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성적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아쉬운 시즌으로 끝났다.

오늘 경기가 아쉬웠기보다는 불펜이 3명으로 치우치면서 조금 힘들게 시리즈를 끌고 왔다. 조상우가 맞긴 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다. 감독이 잘못했다.

내년 구상은 할 게 많다. 여러 가지를 봐야 한다. 가장 취약한 부분이 투수인데, 그 쪽을 마무리해야 한다. 전체적인 FA, 박병호의 해외 진출 등을 확인하면서 야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구단과 상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쫓아갔다. 역전시킬 거라 생각도 못했다. 모레 경기가 있으니까 냉정하게 타석에 들어가서 투수들을 좀 보자고 주문했다. 이런 큰 역전을 해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역전은 생각한 적 없다. 9회에 김현수가 치고, '아 뒤집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전까지는 역전 생각보다 1점이라도 쫓아가서 조상우를 공이나 많이 던지게 하려고 했다. 오재일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김현수만 치면 뒤집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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