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10명 뛴 체코에 패배…유로 2016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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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축구 강호 네덜란드가 유로 2016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로 2016 A조 예선 최종전에서 체코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4승1무5패(승점 13)을 기록해 A조 4위에 그치면서 유로 2016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유로 2016 예선에서 각 조 1,2위를 차지한 팀은 본선 직행이 가능하고 조 3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도 본선에 간다. 조 3위를 차지한 나머지 8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개 팀만 본선에 오른다.

네덜란드는 체코를 잡고 3위 터키가 아이슬란드에 져야만 순위 역전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10명이 뛴 체코에 졌고 터키는 아이슬란드를 1-0으로 눌렀다.

체코가 조 1위를 차지했고 아이슬란드가 조 2위에 올라 유로 2016 본선에 올랐다. 터키는 3위를 지켰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네덜란드는 후반 21반 로빈 판 페르시의 자책골로 0-3으로 끌려갔다. 이후 상대가 1명 퇴장당한 틈을 노려 2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던 네덜란드가 메이저 대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유로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프랑스 대회 이후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유로 2016는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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