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국제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표준협회)로부터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22301 인증은 기업이 재해·사고로 인한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해외의 경우 대지진 등으로 기업 활동이 큰 타격을 받았던 사례가 있듯이, 최근 국내도 크고 작은 재해·사고에 대한 위기대응 및 복구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 태스크를 시작했다. 국제인증기관 ‘BSI’를 통해 현장심사와 모의훈련 등 인증심사를 거쳐 최종 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각종 재해·사고(화재, 전염병, 풍수해, 지진, 정전 등)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내에 구매, 생산, 품질, 인력, 물류 등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