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패니안 제공)
매주 토요일 오후를 책임지는 '국민예능'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입이 닳도록 얘기했던 오호츠크해의 유빙. 무한도전 멤버들은 바로 이 유빙을 보기 위해 곧장 일본 홋카이도로 떠났는데, 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이 무한도전이 간 코스 그대로 홋카이도를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부터 재패니안을 따라가 보자.
(사진=재패니안 제공)
먼저 홋카이도 특집이 시작된 삿포로 역에서 특급열차 오호츠크호를 타고 아바시리로 이동한다. 촬영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이 탑승한 오호츠크호는 겨울의 유빙 관광 시즌에만 리조트 차량으로 운행되는 임시 특급 '유빙 특급 오호츠크노카제'로 하루에 한 번씩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30분으로 차창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긴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다. 무도 멤버들처럼 휴게실에서 좀비게임을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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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 역에 도착하면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나가 쇄빙선 오로라호를 타는 곳으로 향한다. 얼음을 깨면서 전진하는 쇄빙선으로 새하얀 유빙원이 깨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크루즈 시간은 약 1시간으로 유빙의 천사 쿠리오네를 비롯해 바다표범, 조류, 여우, 사슴 등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오호츠크해와 가장 가까운 기타하마 역은 무인 기차역으로 오호츠크해의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메세지를 써 역사에 붙여놓기도 했다. 유빙 노롯코호는 오호츠크해를 따라 운행하는 유빙 관광 테마열차이다. 1월 말부터 3월 초의 유빙 관광 시즌에 하루 2번 왕복한다. 무도 멤버들처럼 내부에 있는 난로에서 오징어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아바시리 역 내부에 있는 셀프 우동 & 소바 집에서 따뜻한 국물 한 그릇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버스를 타고 우토로 온천 터미널로 향하면 오직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유빙워크가 기다리고 있다. 전용 드라이스트를 입고 유빙으로 채워진 오호츠크해로 뛰어들어 보자. 여행의 마지막에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천에서 푹 쉬면 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한편, 재패니안은 '홋카이도 유빙 아바시리 & 시레토코 자유여행 5일' 상품을 총액운임 기준 159만9000원에 판매한다. 대한항공 왕복항공권, 유빙 열차 및 쇄빙선 예약대행 서비스, 료칸 호쿠텐노오카 2박 및 조석식, 호텔 몬토레 에델호프 삿포로 2박, 레스토랑 하푸나 이용권 등이 포함된다. 일본인 코디네이터가 손수 만든 나만의 맞춤일정표로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문의=재패니안(070-4422-2929/
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