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가 8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문을 연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금융투자협회 등 핀테크 관련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대학 IT 분야와 금융 관련학과 교수, 대학원생들도 참여해 부산 핀테크 창업 열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는 자본 시장, 금융 시장 핀테크 전문 기술과 비즈니스 산업을 창출, 육성해 3년 안에 부산을 핀테크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독일, 룩셈부르크 등의 해외 기업들과 제휴를 통한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부산만의 특화된 핀테크산업 발전 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핀테크산업 생태계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핀테크산업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가 다양한 활동과 정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