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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전공한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의 예술혼‏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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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김수현 역) 한복’을 디자인 해 한복 한류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이 한복과 국악에 관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국악과 함께하는 주말 오전 토크콘서트 <토요정담>에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 국악 연주와 궁중 무용 등을 선보인다.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은 7살 때부터 한국무용, 판소리, 가야금 등 일찍이 국악을 접하고 배우며 한복 디자이너로서는 남다른 길을 걸었다.

대학을 졸업 할 때까지 한국 무용을 전공한 그는 고 3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한때 장래가 촉망되는 무용수로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1999년 ‘이서윤 한복’이란 이름을 내걸고 무용수에서 한복 디자이너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후 공연 무대를 비롯해 드라마에서 생활 한복 제작까지 ‘한복의 세계화’를 꿈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복 디자인을 비롯해 '광복 70주년 기념 한복특별전'을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그가 접했던 한국의 전통 음악과 기악, 무용의 예술혼을 한복에 담아내고자 했던 삶의 이야기와 함께 영감의 원천이 된 전통 국악 연주와 무용이 국립국악원 예술단의 무대로 선보인다.

봄날의 꾀꼬리를 형상화한 궁중무용 ‘춘앵전’을 쌍으로 구성한 ‘쌍춘앵전’을 비롯해, 남성의 우직함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남창가곡 ‘편락’, 어린 강아지가 공을 가지고 장난치며 노는 기분으로 빠르고 경쾌한 연주곡 ‘견명곡’, 판소리 흥보가 중 다양한 비단을 소개하는 ‘비단타령’ 등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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