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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성이 흐르는 도시, 멕시코 오악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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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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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투어, 오악사카 일정 포함된 배낭여행 상품 다양하게 선봬

(사진=오지투어 제공)

 

멕시코의 예술 도시 오악사카(Oaxaca). 멕시코 남서부의 해발고도 1545m 고원에 위치한 도시이다. 도시 전체는 세계문화 유산으로 예술적 감성이 가득하다.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건물들과 그 골목마다 수준 높은 공예품과 그림을 파는 갤러리 그리고 카페와 식당이 줄지어 있으며 골목 끝 광장은 우아한 분위기가 감돈다.

오악사카의 이러한 분위기는 멕시코 특유의 문화와 스페인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1529년 이곳을 침략한 에스파냐인들은 시가지에 바로크 방식의 건물들을 세우기 시작했다.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모은 산토도밍고성당과 대성당, 에스파냐 지배층의 저택 등의 유적들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원주민의 문화도 진하게 남아있다. 이 지역은 멕시코 전국에서 원주민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민족의상과 민예품 등 원주민 문화의 보고이다. 사포텍과 믹스텍 원주민 뿐 아니라 공식적으로 16개의 부족들이 살고 있다. 이곳의 주민들은 스페인어를 곧잘 할 것 같지만 3분의 1정도는 원주민 언어를 쓰며 주민들의 절반 정도는 스페인어를 아예 하지 못한다.

침략에도 불구하고 시에라 마드레 산맥이 가로막고 태평양을 마주하는 지리적 고립성 때문에 독자적인 문화를 끝까지 안고 갈 수 있었다.

중남미전문여행사 오지투어는 멕시코 오악사카 일정이 포함된 다양한 중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악사카를 비롯해 멕시코, 쿠바,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벨리즈, 코스타리카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4개국 29일 또는 6개국 41일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02-737-9808/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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