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 주식회사 한국스마트카드, 시제이(CJ)그룹이 손을 잡고 중국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 상품을 9월 24일에 출시했다.
이들 기관들은 9월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 투어 카드(K-TOUR CARD)’ 상품 개발과 지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한국을 여행하고, 각종 할인과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 투어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지역 방문 편의를 위해 교통카드 기능을 비롯한 각종 할인과 문화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케이 뷰티(K-beauty) 상품 등을 판매하는 ‘올리브영’과 케이 푸드(K-food)를 제공하는 ‘빕스’를 비롯하여, ‘비밥’ 공연장, ‘에버랜드’ 와 ‘캐리비안베이’ 방문할 때 할인해 주고, 시제이(CJ) 관련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중국 현지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비비고’, ‘시지브이(CGV)’ 등에서도 할인을 해줘 한국 방문 이후에도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중국 현지 최대 여행예약사이트인 ‘시트립(www.ctrip.com)’을 통한 현지 홍보와 함께,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중추절(9. 26.~27.) 및 국경절(10. 1.~7.)을 시작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카드를 더욱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