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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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3호 발사 당시 준비 모습(사진=VOA)

 

미 국무부는 북한이 로켓 발사 관제시설을 서방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발사가 임박했다고 강조한 데 대해 국제 의무를 지킬 것을 다시 촉구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은 23일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이어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은 탄도미사일 계획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또 "북한이 유엔 결의에 명시된 대로 탄도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선임과학자들은 23일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다수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낼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며 "현재 마지막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광일 국가우주개발국 과학개발국장은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할 관제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우주로 발사될 인공위성을 통제하기 위한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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