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국내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재 삼성페이 사용이 불가능한 신세계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8일 미국 출시를 앞두고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삼성페이 서비스를 위해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신세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페이 시장점유율(M/S)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면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페이는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세계는 계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