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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이슈] 이단 쟁점은?...'두날개선교회' 처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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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각 교단 총회의 쟁점들을 전망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 교단별로 이단과 관련해 어떤 헌의안들이 올라왔는지 살펴봅니다.

고석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올해 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전도 양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두날개선교회에 대한 이단성 조삽니다.

예장합신 이대위는 지난 총회 결의에 따라 두날개선교회의 이단성 조사에 나섰고, 이번 총회에서 교류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지난 5월 진행한 공청회의 공정성 논란이 일었고, 두날개선교회 김성곤 목사 소속 예장합동 측과의 갈등을 빚은 바 있어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예장 합동총회에서도 두날개선교회의 이단성을 조사해달라는 헌의 안이 3개 노회에서 올라와 결과가 주목됩니다.

성경의 자의적 해석 논란으로 지난해 합신총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신옥주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한 헌의 안이 올라온 교단은 예장 통합, 합동, 고신 등 5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단들 가운데 이단성 조사를 가장 많이 요청한 곳은 예장 합동총횝니다.

예장합동 총회에는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외에도 다락방 류광수, 로앤처치 황규학, 평강제일교회에 대한 이단성 조사가 헌의 안으로 올라왔습니다.

교단 내 이단대책위원회간의 갈등이 예상되는 곳도 있습니다.

예장 통합총회 이대위가 최근 레마선교회 이영범 목사에 대한 이단해제 방침을 결정하자 이단상담소장 구춘서 교수가 사임서를 제출하는 등 이대위 조사 과정에 의혹이 제기돼 총회에서 논란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두날개선교회의 이단성 조사를 주도한 합신 이단대책위원회 역시 교단 내부에서 이대위원들의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 교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올해 땅밟기 거짓말 논란을 빚은 인터콥선교회의 이단성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CBS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편집]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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