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결혼식은 반드시 토요일과 일요일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의 인식이 달라진 생활환경에 따라 점차 무너지고 있다.
안산시 소재 GD웨딩컨벤션에서는 지난 4일 오후 7시 이런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특별한 결혼식이 전국 최초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결혼식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휴일에 치루는 것이 관례로 인식돼 왔지만 바쁜 생활패턴으로 인해 평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등 결혼풍속도가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예식비용이 만만찮은 요즘 평일결혼식을 하게되면 비용면에서도 크게 절감될뿐만 아니라 하객들도 퇴근후 자연스럽에 참석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는 결혼식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더구나 시간대별로 일정에 꽉 짜여진 휴일 결혼식보다 단독홀로 시간 제약없이 파티형식으로 치러지는 결혼식이어서 하객들과 일일히 대화를 나눌수 있는 장점을 갖고있다.
특히 토· 일요일은 하객들이 가사문제나 가족, 친지 모임, 여행, 종교활동 등 중요한 일정을 감안, 친지나 직장 동료 결혼식 참석에 큰 부담이 되는 점을 감안하면 평일결혼식은 맞춤형 결혼식으로 앞으로 늘어날 추세로 전망하고 있다.
안산GD웨딩홀컨벤션 황선화 부장은 "일륜지대사 결혼식을 서양에서는 축제분위기로 평생 기억이 되도록 하객들과 축하분위기를 나누는데 한국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쫓겨 결혼식을 올리는 관행을 깨고 싶어 이런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티문화를 도입한 결혼식 공간에서 결혼당사자와 하객들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축하분위기를 나눌수 있도록 힐링을 주고 싶다"며 "안산의 결혼문화 풍토를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일 결혼식에 참석한 한 축하객은 "토·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외출하거나 친척, 친구, 기타 모임과 여가활동 등 다양한 일들이 많아 결혼식 청접장을 받으면 곤혹스러웠는데 평일 퇴근후 시간제한없이 여유롭게 결혼식에 참석할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