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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 걸그룹 '모란봉악단'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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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공연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조직한 최고의 인기 걸그룹인 '모란봉악단'의 해체설이 나돌고 있다.

북한이 지난 8월 31일 러시아 공연에서 첫선을 보인 '청봉악단'은 '모란봉악단'을 해체하고 새롭게 구성한 모란봉악단의 후속 악단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6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평양주민 소식통은 "모란봉 악단을 해체한 가장 큰 이유는 단원의 대부분이 혼기가 차서 결혼문제로 더 이상 악단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악단의 리더를 맡고 있던 제1 바이올리니스트 '선우휘향'은 이미 결혼을 했다"며 "그녀의 배우자는 인민군 군관"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류진아'에 이어 공훈배우 칭호를 받은 가수 '라유미'는 아버지가 북한 군부대의 외화벌이 기관인 '25총국'의 간부로 비리혐의로 철직(해임)돼 온 가족과 함께 오지추방을 당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모란봉악단의 공연 모습이 지난 7월 이후 북한 방송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 방송에서 모란봉악단 공연 모습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사라지고 음악만 방송하면서 '모란봉악단 음악'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변경됐다.

김 제1비서가 발기해 조직한 모란봉악단은 20대의 젊은 여성들로 전자악단 연주자 10여 명과 가수 7명이 소속돼 있으며, 2012년 7월 창단 공연을 가졌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28일 "북한에서 또 하나의 혁명적예술단체인 '청봉악단'이 조직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원대한 구상과 직접적인 발기에 의해 조직된 청봉악단은 독특한 성색융합의 앙상블과 금관악기위주의 경음악이 조화를 이룬 새롭고 특색있는 북한식의 경음악단"이라고 소개했다.

악단에는 김정일 위원장 영도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는 왕재산예술단의 실력있는 연주가들과 모란봉 중창조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던 가수들이 망라됐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비상히 높아진 북한주민들의 지향과 문화정서적요구를 깊이 통찰해 예술부문의 침체와 부진을 불사르는 척후대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새로운 경음악단의 조직을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7월 29일 발표한 청봉악단의 연주로 김옥주, 송영, 김성심, 김주향이 부른 '영원한 메아리' 가사를노동신문에 소개한데 이어 영상물로 제작해 조선중앙TV로 통해 방영하기 시작했다.

또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승일(정전협정일) 경축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에서 남성독창과 남성합창으로 부른 '전쟁의 3년간'도 청봉악단의 연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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