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학점제한 폐지…학점 낮아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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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삼성그룹은 2015년 하반기 공개채용 때부터 학점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번 공채부터는 더 많은 분들이 지원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시 학점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 학점 4.5점 만점에 3.0 이상의 학점을 받아야 지원자격이 주어졌지만 3.0이하인 사람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없앤다는 것이다. 다만 회사나 직군별로 요구하는 영어회사 수준에는 맞춰야 한다.

이와함께, 채용제도가 일부 변경됐지만 열린채용의 기조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차별에 의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삼성그룹 계열사는 21곳이며 채용인원은 4000여명이다.

삼성그룹은 이번 채용부터 바뀐 제도를 적용해 인재를 뽑을 예정이다. 기존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절차가 복잡해졌는데 핵심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삼성직무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 직군은 전공 수업이수 및 학점 수준, 영업.경영지원직군은 직무 에세이 제출로 가름한다.

평가에는 복수의 현업 직원들이 참여하고 평가위원들이 지원자의 출신학교 등 개인정보를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테스트로 실시한다. 삼성은 기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의 중간에 창의성 면접을 새로 도입했다.

채용관련 정보는 삼성그룹 채용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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