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길을 가다 내키면 차에서 내려 과일장수가 건네는 과일도 한 입 베어 물고, 배가 고프면 잘 구워진 고소한 빵 한 입 물고, 이런 게 아마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요즘 대세인 유럽여행, 그저 여행지를 도는 여행도 좋지만 문화가 있는 시골근교로 떠나보자. 색다른 재미가 가득하다.
길 위에서 역사를 만나는 참좋은여행의 '코카서스 3국 9일'은 총액운임 기준 341만원부터로 러시아항공 왕복항공권, 전 일정 일급 호텔 숙박 및 아메리칸 조식, 일정표에 표기된 식사 및 관광지 입장료, 전문 차량 및 인솔자 동행,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다. 단, 일자별 할인을 진행해 선착순 15명까지 할인가가 적용된다.
관광국가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한다. 패키지가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색 여행지를 찾는 여행마니아들에게 적합하다. 종교·문화·역사가 다른 세 국가를 동시에 둘러보는 일정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옛 소련 공화국을 이뤘던 코카서스는 인류학자들에게 연구적 가치가 큰 곳이다. 백인을 뜻하는 '코카시안(Caucasian)'과 유럽 인종을 뜻하는 '코카소이드(Caucasoid)' 모두 코카서스 지역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현재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한 인간고 순수 백인의 인류는 코카서스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연구가 있어 단어의 유래를 뒷받침한다.
지리적으로는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1200km의 캅카스 산맥 아래 위치한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까지 세 개의 국가를 가리킨다. 캅카스 산맥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 역할을 한다. 지리상 아시아로 분류되지만, 종교문화와 역사적으로 서아시아보다는 동유럽에 가깝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각각의 국가는 나란히 붙어있으나 종교와 문화가 매우 다른 편인데, 아르메니아는 일찍이 기독교를 도입한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이란과 붙어 있어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코카서스 3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조지아는 가장 유럽과 닮은 모습을 띤다. 종교는 조지아 정교를 믿으며 고유의 문자인 조지아어를 사용한다. 세계 최초로 와인을 만들었으며 품질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다. 러시아의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문의=참좋은여행(02-2185-2510/
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