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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직업교육 '명문' 으로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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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경진대회 전체 상 17% 휩쓸어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이 직업교육 훈련 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대거 수상하며 직업교육의 '명문'기관으로 크게 발돋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업능력의 달' 행사 차원에서 진행한 '2015년도 제8회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광주인력개발원이 훈련프로그램분야 금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광주와 부산인력개발원이 훈련교사분야 금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조정희 기술사)과 은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이대열 기능장)을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훈련교사분야의 경우 전년도 금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지난 달 13일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5년 제12회 전국 대학생 금형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소속 학생 6명이 금상(1명, 장관상), 은상(1명, 중소기업청장상), 동상(2명), 장려상(2명)을 차지했다.

이번 기술경진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 및 직업교육기관 16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금·은·동·장려 등 36개의 상을 놓고 경쟁한 가운데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이 전체 수상자의 17%를 배출하며 직업교육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대한상의는 밝혔다.

이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금형관련 우수기업으로의 취업이 예약돼있다.

이처럼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부산 등 전국 8개 인력개발원에서 1994년부터 20년이 넘게 축적된 직업교육 노하우의 힘이 컸으며 지역산업 수요를 교육훈련프로그램에 반영한 결과 훈련프로그램, 훈련교사, 학생이 삼위일체가 되는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데 따른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자평했다.

조정호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대한상의가 운영 중인 전국의 8개 인력개발원은 한해 평균 3,000명 이상의 전문 숙련기술인들을 양성·공급하고 있다"며, "고학력과 높은 스펙으로도 통과하지 못하는 취업문을 대한상의 인력개발원과 함께 기술로 당당히 통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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