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8월 31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 현대차 중국 협력업체, 줄도산 위기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 3곳의 공장과 협력업체들이 모여있는 베이징 '순이'라는 지역을 베이징 특파원이 다녀와서 르포형식으로 기사를 다뤘습니다.
현대차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이 때문에 협력업체들에게 사상처음으로 납품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협력업체들이 지금 평일에도 3시간만 가동 중인데 줄도산 위기에 놓여있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잘나가던 현대차가 최근 수년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얘기는 많았습니다만, 생각보다 현대차 중국 상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 中시장은 가라앉고, 日기업은 대폭투자…우리는어제 현대경제연구원이 보고서를 내놓았는데, 내년에 중국성장률이 5%에 못 미치면 우리 성장률도 1% 떨어질 거라는 겁니다.
중국 정부는 올들어 지난 1, 2분기 연속해서 성장률 7%를 달성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외부에선 의혹을 보내고 있습니다. 각각의 주요 경제주체들의 성장률을 종합해보니 수치가 안맞는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가 수치를 조작해 7%로 꿰맞췄다는 의혹입니다.
그런 가정을 감안해보면 내년에는 중국성장률이 5%대로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5%에 미치지 못할 수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서울신문이 전문가의 진단을 붙였는데 산업연구원 베이징 사무소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전자와 자동차를 대신할 ‘다음’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 10년동안 의료나 로봇, 신소재 등 중국의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준비도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한국일보에는 도쿄 특파원발로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일본기업들이 연구개발비용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쏟아 붓고 있어서 3~4년 뒤에는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 같다는 겁니다.
곳곳에서 경고등이 뜨고 있는 우리 대기업으로선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 조간 칼럼, 중국경제 우려·낙관 전망 엇갈려
(사진=자료사진)
중앙일보에는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의 칼럼이, 조선일보에는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전광우 전 위원장은 "한국경제가 지금 벼랑 끝에 서있다.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봉합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중국경제가 최악으로 갈 수있다는 것을 상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공일 전 장관은 중국경제에 대해서 낙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위기가 닥쳤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여력이 크고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따라서 중국경제는 결국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경제를 우울하게 보느냐, 긍정적으로 보느냐에 상관없이 두 칼럼의 결론은 위기대응 차원이든, 기회를 잡기 위한 차원이든 노동개혁을 빨리 서두르자는 것입니다.
▶ 군 장성들의 진급전쟁
국방부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경향신문 기사인데 '남북 군사 대치상황이 끝나자마자 별들의 진급 전쟁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쯤 인사가 예정돼있는데, 최윤희 합참의장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모두 전역 대상이어서 대폭의 후속인사가 있을 거란 겁니다.
그런데 국방장관과 청와대 안보실장, 경호실장 세 사람이 나눠 먹기과정에서 알력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박지만 회장 동기생, 첫 대장 나올 수도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육사 37기인데, 37기 중에서 3성 장군이 8명이나 배출됐다고 합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대장 진급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이 된다는 겁니다. 신원식 합참차장과 이재수 3군부사령관 등이 거론되고 있고 이들이 벌이는 각축전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 재벌 총수 국감 증인 또 '논란'메르스 사태 관련해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 경영권분쟁 관련해서 롯데 신동빈 회장형제, 땅콩회항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등인데요.
야당에선 이들을 증인으로 불러서 얘기를 들어봐야겠다는 것이고, 새누리당에선 국정감사 증인을 마구잡이로 채택해 망신주기 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를 신문들이 다루고 실었습니다.
▶ 국세청, 삼성SDS 사장 구하기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빚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실이 이를 따지려고 삼성SDS 사장 등 6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처음에는 삼성SDS 직원들이 찾아와서 증인에서 빼달라고 부탁을 했고 거절하니까, 이번에는 국세청 고위 간부들이 찾아와서 빼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겁니다.
국세청과 삼성SDS 사이에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고 경향신문이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