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진=자료사진)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이 '뱅머신'과 '임팩트볼' 2개 방식에서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된다. 정부가 층간소음 대책마련에 실패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에 대한 측정방법을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과 관리기준' 개정안을 28일 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측정방법은 2005년부터 적용했던 뱅머신 방식에 지난해 5월부터 임팩트볼 방식을 추가했다.
뱅머신 방식은 7.3kg의 고무타이어를 바닥에 떨어트려 충격음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충격력이 420kg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