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FC',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와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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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상암서 접전 예고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이 서울 이랜드 FC와 맞대결을 벌인다.

26일 '청춘FC' 측은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를 공식 발표했다. 내달 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헝그리 축구와 공격 축구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경기는 '청춘FC' 서포터즈들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한층 더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청춘FC'는 축구에 좌절을 맛본 '축구 미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축구 인생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는 중이다.

맞대결 상대 서울 이랜드 FC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속한 팀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주민규를 비롯해 김영광, 김재성,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담고 있는 강팀이다.

서울 이랜드 FC 측은 변함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축구 미생들을 위해 시즌 중임에도 불구 경기를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KBS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 FC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로, 밖으로는 차별화된 팬 중심의 축구로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춘FC'와 함께 아름다운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양보 없는 화끈한 승부를 약속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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