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펜션서 남녀 3명 동반자살 시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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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의 한 펜션에서 남녀 3명이 연탄불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을 시도해 1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1시 44분쯤 남해군 이동면의 한 펜션에서 전날 투숙했던 A(27)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또, A씨의 여자친구인 B(28)씨와 C(44)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발견한 펜션주인 이모씨는 연탄 냄새가 나자, 펜션을 둘러보다 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의 차량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휴대전화로 자살카페를 검색한 점을 들어 동반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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