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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막판 뒷심에도…1타 차로 놓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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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자료사진=미션힐스)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유소연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골프클럽(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보다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들어가지 못했다.

유소연은 3라운드까지 3언더파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8타를 줄였다. 최종 11언더파 공동 2위 상태에서 홀아웃 한 뒤 리디아 고와 루이스의 남은 라운드를 지켜봤지만, 1타 차가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우승은 리디아 고에게 돌아갔다.

리디아 고는 4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면서 5타를 줄인 루이스와 연장을 펼쳤지만,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결국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18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루이스를 제치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LPGA 투어 통산 12승. 특히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3번째 우승을 거뒀다.

올해 준우승 세 차례, 3위 세 차례로 우승이 없는 루이스는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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