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 지방변호사회장인 나승철 씨 등 변호사 1,033명이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징계요청서'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윤후덕 의원 사건의 핵심은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공장을 둔 대기업에 전화를 걸어 딸의 취업청탁을 했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나 변호사 등은 또 윤 의원의 딸이 당당하게 입사했다며 여론을 호도하려는 야당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19대 국회 들어 단 한건의 징계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19대 국회가 이제라도 스스로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