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출발 ‘슈퍼스타K7’, 축배 들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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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화제성…상승세 이어갈지 주목

'슈퍼스타K7'(사진=CJ E&M 제공)

 

오디션계 큰형님 Mnet ‘슈퍼스타K7’의 포문이 열렸다.

지난 20일 밤 첫방송된 ‘슈퍼스타K7’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수 시청률 기준 평균 3.5%, 최고 4.1%로 케이블, 종편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Mnet+tvN 동시편성 채널 합산치)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대, 글로벌-제주, 충청-강원, 서울-경기 지역 심사위원 예선(3차 예선)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지원자들은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심사위원들은 개성과 실력을 갖춘 지원자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신설된 10대 특별 예선에서는 유용민, 박수진, 김민서 등이 슈퍼위크에 진출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글로벌 예선의 열기도 뜨거웠는데, 특히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서 애덤 리바인과 퍼렐 윌리암스에게 선택 받은 바 있는 클라라홍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비리그 출신 엄친아 케빈오는 성시경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독특한 매력의 자밀킴은 창의적인 보컬로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충청-강원예선에서는 성시경의 여고생 팬 류지현이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합격을 받았고, 서울-경기예선에서는 ‘촌스락(촌스러운 락)’ 장르를 선보인 중식이 밴드가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 방송 말미에는 과거 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길민세가 출연을 예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성시경은 윤종신-백지영-김범수와의 환상적인 케미는 물론, 섬세하면서도 눈썰미 있는 특유의 입담으로 명품 심사평을 쏟아내며 톡톡히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베일을 벗은 ‘슈퍼스타7’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SNS 반응도 뜨거웠다. 제작진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수준 높은 실력을 지닌 다채로운 지원자들의 대거 등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슈퍼스타K’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곽진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시즌도 지역 예선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고, 화제성도 높았다. 김필, 임도혁, 장우람, 이준희, 송유빈, 버스터리드 등 실력파도 많았지만 슈퍼위크와 생방송 무대에 대한 관심은 기대에 못 미쳤다. 금요일 밤에서 목요일 밤으로, 터주대감 이승철 대신 성시경이 자리하는 등 여러 변화를 맞이한 ‘슈퍼스타K7’이 향후 풀어야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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