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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숨바꼭질'', 엔딩장면 ''그때 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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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2-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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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장면 2가지 버전으로 제작 국내 극장에서 상영

두가지 버전의 엔딩으로 국내 극장에 상영될 예정인 영화 '숨바꼭질'의 한 장면.(20C폭스코리아 사진제공)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는 어떤 작품을 막론하고 마지막 엔딩장면이 중요하다. 엔딩에 따라서 영화 자체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다코타 패닝,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숨바꼭질''은 그런 면에서 엔딩장면을 관객의 몫으로 돌려놓는다. 국내 최초로 두가지 버전의 엔딩을 모두 상영하기로 한 것.

한마디로 같은 영화를 보고도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 수 있다. ''숨바꼭질''은 감독의 의도에 따라 A와 B, 두 가지 버전의 엔딩으로 제작됐는데, 극장별로 A 또는 B 버전을 상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어느 극장에서 보는가에 따라 관객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국내 수입, 배급사인 20C폭스코리아는 지난 1월 28일 미국 개봉 후의 반응과 일반 모니터링 시사 결과 1분 50초 가량의 상이한 두 가지 엔딩이 모두 반응이 좋아 국내 관객들에게 두 가지 엔딩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다른 엔딩이 제작된 영화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극장에서 상영된 것과 다른 편집본의 DVD가 출시되는 형태였다.

두 가지 버전의 ''숨바꼭질''은 50:50의 비율로 극장에서 상영되며, 어느 극장에서 어떤 버전의 영화가 상영되는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 1999년 개봉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식스센스''처럼 ''숨바꼭질''도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숨어 있다. 따라서 극장의 선택이 영화 전체를 좌우하게 되고, 그에 따라 영화의 핵심인 ''보이지 않는 존재''가 누구 또는 무엇인지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노컷뉴스 이혜윤기자 eyang1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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