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씨즐펍)
주점을 비롯한 외식 서비스 업종의 경우 입지 상권은 인정적인 매출과 높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배후 수요 및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에 입점한다면 그만큼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주점창업은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인기 프랜차이즈 주점들은 입지 조건의 영향이 크지 않은 듯하다.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는 강렬한 컨셉과 한번 찾은 손님을 단골 고객으로 만드는 매력적인 아이템 경쟁력, 기발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더해 불리한 입지 조건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창조하고 있는 것. 스포츠펍 '씨즐펍'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프랜차이즈 주점 '씨즐펍'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스포츠테마 맥주전문점이다. 대중적 친화도가 높은 수입맥주전문점을 기본 골격으로 프로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관련 아이템들을 접목시켜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여기에 수제요리 수준의 메뉴 경쟁력을 더해 20대부터 40~50대 중장년층 고객들의 다채로운 입맛과 감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술집체인점 '씨즐펍'은 이제까지 시도된 적 없는, 지역별 상권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제시해 지방 창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오픈한 충북 오창점의 경우처럼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을 메인 테마로 한 인테리어 및 의상 소품을 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흥미와 친근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씨즐펍은 본사 중심의 획일화된 운영 방식이 아닌, 점주의 니즈와 지역 상권 특성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의 경우 유럽식 Pub이나 럭셔리 스타일의 Bar, 오픈 가든 등 창업비용과 점포 특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씨즐펍을 운영하는 ㈜SA의 김지웅 이사는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을 보면 지역을 대표하는 수십 년 이상 된 술집들이 많다,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충성도를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테마와 콘텐츠가 있기 때문인데, 씨즐펍은 프로 스포츠를 통한 한국식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즐펍은 전국물류시스템의 원활한 가동과 늘어나는 지방 가맹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가맹지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호남. 부산경남 지사가 계약을 완료했다. 가맹점 창업, 업종 전환 및 전국 지사장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coltd.co.kr) 및 전화문의(080-481-88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