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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인 최경주, 아쉬운 상위권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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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배라큐다 챔피언십서 공동 34위 마무리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경주(45·SK텔레콤)의 시즌 최고 성적 도전이 아쉽게 끝났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7474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추가했다.

첫째 날 0점으로 시작해 2라운드 10점, 3라운드 11점으로 순위를 공동 104위에서 공동 37위까지 끌어올린 최경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두 자릿수 점수를 추가해 상위권 진입에 도전했지만 7점을 추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최경주는 28점으로 마틴 플로레스, 조너선 버드(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쳐 올 시즌 최고 성적 도전이 실패했다. 올 시즌 최경주의 최고 성적은 지난 3월의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15위다.

이 대회 우승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J.J. 헨리(미국)가 차지했다. PGA투어 통산 3승째.

최종일에 6점을 추가한 헨리는 무려 22점이나 줄인 카일 라이퍼스(미국)와 47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가 나란히 버디를 잡은 가운데 헨리는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글을 잡고 3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라이퍼스는 최종일 18개 홀을 경기하며 이글을 3개나 잡았지만 정작 연장 승부에서는 이글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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