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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군단 품은 프라이머리, 8월 가요계 최대 복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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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규 2집 발매…김범수·박정현·개코·오혁 등 18팀 참여

프라이머리(사진=아메바컬쳐 제공)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칼을 간걸까. 새 앨범 트랙리스트가 심상치 않다.

6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프라이머리는 오는 12일 정규 2집 '2(이)'를 발매한다.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 특히 초호화 피쳐링 군단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이날 소속사 SNS를 통해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여기에는 김범수, 개코, 빈지노, 수란, AOA 초아, 아이언, 정기고, 팔로알토, 마마무 화사, 정인, 최자, 리듬파워의 행주와 지구인, 권진아,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앞서 '럭키유!'에서 호흡했던 대세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R&B 여왕 박정현, 색깔있는 아티스트 선우정아, '언프리티 랩스타'로 핫하게 떠오른 제시, TBNY 출신 실력파 래퍼 얀키까지 총 18팀이 참여한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소속사는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자 정규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뿐 아니라 가요 관계자들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으며, 타이틀곡이 어떤 곡일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씨스루', '물음표', '입장정리', '자니'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표절 논란을 겪으며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싱글을 공개하며 감을 조율해온 프라이머리는 이번 정규 앨범 발매로 본격적인 활동의 기지개를 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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