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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롯데 막장드라마, 국세청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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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이미 2011년에 저성장 경제구조로 바뀌었다?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8월 4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사실관계 설명부터 다른 롯데 총수일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운데),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어제 오후에 롯데총수 일가 3부자가 만났는데, 5분만에 대면이 끝났다는 소식과, 대면이후에 양쪽의 말이 너무 다르다는 점들을 지적하고 신문들이 있습니다.

신동빈 부회장이 들어서자마자 신격호 총괄회장이 ‘나가’라고해서 1, 2초만에 쫓겨났다는게 형 신동주 부회장쪽 설명인 반면에, 동생 신동빈 회장쪽 설명은 5분정도 대화가 이뤄졌는데 ‘일본출장 잘다녀왔습니다’라고 신동빈회장이 인사를 하니까 신격호 총괄회장이 출장사실을 잘 모르는 듯 ‘어허’라고 되물었고, 그래서 ‘일본 다녀왔습니다’라고 재차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느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인데, 팩터 자체를 이렇게 다르게 설명을 하고있으니 갈등봉합은 난망해 보입니다.

▶ 서울청 조사4국, 롯데 세무조사

롯데 자료사진 (박종민 기자)

 

=몇몇신문들이 다루고있는 데, 매일경제 신문은 1면 머릿기사 제목으로 뽑았습니다.

국세청이 지난달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대상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내용,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호텔롯데를 겨냥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 국세청 조사4국이 조사를 맡았는데 서울청 조사4국은 대기업 오너 일가의 비자금 횡령, 탈세 등을 전담하는 조직입니다.

검찰조직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빗대서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정치권도 롯데총수일가의 막장드라마를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이번 국세청의 조사에는 막장드라마에 대한 각계의 불쾌한 심정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퇴학·자퇴생 전국평균의 7배, 성추행 고교 잔혹사

=한겨레 신문 1면 하단기사입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이 552명인데, 지난 한해동안 이 학교에서 퇴학당하거나 자퇴한 학생수가 52명이었습니다. 거의 열명에 한명꼴입니다. 전국 평균보다 무려 7배나 높습니다.

성적을 끌어 올린다는 명목으로 성추행을 포함한 구조적인 폭력이 학생들에게 가해졌다면서 고, ‘성추행 고교의 잔혹사’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 포스코의 새로운 비리 커넥션 포착

 

=한국일보 단독기삽니다.

정준양 회장 시절 포스코 그룹의 해외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했던 곳이 ‘동양종건’이란 회사입니다. 그런데 동양종건에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 비리가 있었고, 그 배경에는 대구 경북지역 실세로 통하는 이 회사의 회장과 포스크 그룹 수뇌부간의 커넥션 때문이란 겁니다.

포스코에 대한 수사가 무리한 하명수사라는 지적까지 나오고있는 마당에
동양종건 커넥션이 포스코 비리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2011년, 우리경제의 틀이 바뀌었다?

=매일경제 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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