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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떠나고 ‘무도’ 끝나면 YG 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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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자료사진)

 

여름이 지나도 가요계는 뜨거울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자사 가수를 대거 출격시킬 예정이기 때문.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YG에서는 빅뱅, 싸이, 아이콘이 연이어 출격한다. 우선 빅뱅이 ‘메이드(MADE)’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신곡을 발표해 매달 초 정상을 차지한 빅뱅이 또 한 번 차트를 집어삼킬지 주목된다.

다음 타자는 ‘월드스타’ 싸이다. 싸이도 같은달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스타일’, ‘행오버’ 등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떨친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신곡 작업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핫’한 신인그룹 아이콘도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아이콘은 9월 15일로 데뷔일을 확정,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윈’, ‘믹스앤매치’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뽐내면서 기대주로 떠오른 이들의 데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다.

걸그룹들의 컴백 러시와 ‘무한도전’ 가요제 돌풍이 지나가면 YG 바람이 불까. 향후 이들의 대항마가 등장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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