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대 여성이 '프리허그'(조건없이 타인을 안아주는 행위)가 아닌 '유료 허그' 서비스를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충칭시 지하철역에 첸(28)이라는 여성이 지난 24일부터 "10위안(한화 1,900원 상당)을 받고 안아드립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유료 허그' 서비스에 들어갔다.
첸의 옆에는 4살 딸 나나도 함께 있었는데 이날 첸은 유료 허그 서비스로 600위안(한화 11만원 상당)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벌었다.
알고 보니 딸 나나가 아파 막대한 치료비가 필요했기 때문.
첸은 "이미 친척들의 도움으로 7만 위안(한화 1,300만원)을 딸의 치료비로 썼다"며 "하지만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이렇게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첸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자 유료 허그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사진=china.com.cn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