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라인은 역시 강했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맨시티에 4-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BBC' 라인은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제마가 포문을 열었다. 벤제마는 전반 21분 베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호날두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토니 크로스의 로빙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페페가 코너킥 기회에서 이스코의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승기를 굳혔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야야 투레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1골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