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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사찰 진실규명 이번주 안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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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직원이 삭제한 자료'…이번주내 100% 복원 가능

20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간사가 국정원 현장방문 등 현안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좌측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정보위 간사,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박민식 정보위 간사) (사진=윤창원 기자)

 

해킹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용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이 삭제한 자료가 이번주 안에 100% 복원될 전망이다.

국회 정보위 여당측 간사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20일, 양당 원내수석-정보위원의 2+2 접촉 모두발언에서 "진실규명은 단언컨데 이번주 안에 끝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주 안에 삭제된 파일을 100% 복구할 수 있다"면서 "국정원이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안 전문가인 숨진 직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것이다.

박 의원은 "파일이 400기가 분량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디가우징을 해도 흔적이 남게 된다"면서 국민들이 바라는 진실규명시간이 멀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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