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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의 3연속 메이저 우승, 대항마는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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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폴 던, 유일한 3일 연속 '60대 타수'

 

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스피스는 2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단독 4위에 올랐다.

공동 14위로 셋째날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는 버디 7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까지 올 시즌 치러진 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스피스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스피스의 대항마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아마추어 폴 던(아일랜드)이다. 던은 이 대회 유일하게 3일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기록으로 루이 우스투히즌(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브리티시오픈' 역사상 아마추어 우승자는 1930년 바비 존스(미국) 이후 명맥이 끊겼다. PGA투어 메이저대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아마추어 우승자는 1933년 'US오픈'의 조니 굿맨(미국)이 마지막이다.

미국 출신 아마추어 선수인 조던 니브루게도 9언더파 207타를 치고 애덤 스콧(호주)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레티프 구센(남아공) 등과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해 거센 '아마추어 돌풍'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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